정부가 코로나 19 극복 대응 방안으로 11조 7천억 원 상당의 예산을 추경 편성했다고 합니다
그중 기초 수급자와 아동수당 대상자에 한하여 지역사랑 상품권이 지급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3월 4일(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위축된 소비와 고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총 3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에 2조원은 소비적 쿠폰을 통하여 기초생계 수급자, 아동수당 대상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지역 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등 소비 쿠폰 발행을 통하여 저소득층의 소비여력을 보강하겠다 라고 구상하여 실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우선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의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8천 억대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고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263만 명의 가정에게도 4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을 추가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이 코로나 감염에 대하여 불가피하게 양육을 전환하는 경우에도 양육 수당을 확대 지급하는 계획도 논의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3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수급자에게는 한시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해 생계를 안정시키고 소비여력을 높이겠으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별도 자금을 배정해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