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잇따른 남북관계에 악화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다며 어제(17일)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김연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6층 기자실에서
"남북관계의 악화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 나기로 했다"라며 "오늘 오전에 청와대에 사의를 밝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여러 고심하였지만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철 장관은 2019년 4월 8일 취임 후 약 1년 2개월만에 통일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김연철 장관의 사퇴 이유는 "남북공동연락 사무소 폭파"가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현재 악화된 남북관계는 연달아 북한의 목소리가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6월 16일 14시 49분 즈음에 북한은 남북 화해의 상징이자 판문전 선언의 성과로 꼽히는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폭파를 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였는데요
4층 높이의 연락사무소 청사와 바로 옆에 있는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지원센터가 폭파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과연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물론 개인적인 견해는 남북관계의 냉각을 보여줌에 얻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누구?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64년 강원도 동해에서 출생하여 성균관 대학교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삼상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에서 통일부 장관 정책보자관,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를 거쳐
제16대 통일연구원 원장으로 역임하다가 2019년 4월에 문재인 대통령께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